▲ 솔샤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다음 우승까지 30년은 안 걸릴 것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가 곧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맨유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리그 14위로 떨어진 상황에서 8전 전승의 리버풀을 만난다. 홈이지만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영국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맨유가 우승하는데 앞으로 30년 이상은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웃자고 이야기 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맨유 상황을 보면 결코 웃을 수 없는 농담이다.

솔샤르 감독은 리버풀전은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경기는 우리의 시즌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경기다. 또 선수들의 자신감, 현재 분위기, 선수들이 갖고 있는 생각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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