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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도움 편식 없는' 문선민, 10골-10도움 고지 점령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
▲ 문선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문선민이 시즌 10골-10도움 고지에 올랐다.

전북 현대는 20일 '전주성'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포항스틸러스에 3-0으로 이겼다.

문선민은 2019시즌 33라운드까지 28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올리고 잇었다. 공격적인 전북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냈다. 여름 김신욱이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뒤엔 득점까지 늘려가며 팀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해결사라고 생각하기보단 팀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 저뿐 아니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이 있다. 제가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지난 16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문선민은 며 겸손하게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전에서 문선민은 맹활약하면서 해결사 기질을 입증했다.

전반 2분과 8분 김승대, 로페즈의 도움을 받아 위협적인 유효 슈팅을 만들더니, 전반 13분엔 로페즈의 골을 도왔다. 신형민의 패스를 받아 역습을 전개하면서 욕심내지 않고 로페즈에게 공을 내줬다. 로페즈가 강현무까지 뚫고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10번째 도움이었다.

후반전엔 시즌 10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후반 4분 문선민이 왼쪽 측면을 홀로 허문 뒤 넘어지면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절묘한 슈팅 코스에 강현무의 손이 닿지 않았다. 후반 초반 포항의 공세가 거세지던 시점 흐름을 끊는 귀중한 추가 골이었다.

2골 리드를 잡은 뒤엔 문선민의 장점이 더 빛났다. 포항이 공세로 나서면서 전북이 역습할 공간도 넓어졌기 때문이다. 문선민은 후반 20분 이수빈을 몸싸움에서 이기고, 후반 25분엔 환상적인 퍼스트터치로 엯브을 전개하면서 포항의 뒷문을 불안하게 했다. 문선민은 후반 39분까지 활약한 뒤 팬들의 박수갈채 속에 경기장을 떠났다.

문선민의 활약 속에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파이널라운드 전승을 거두면 전북은 울산을 누르고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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