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정준하의 막무가내 요리에 '멘붕'에 빠졌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연복이 중국음식 취향을 밝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연복은 연애 때부터 '사랑꾼'이었다며 결혼 전 동거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또 아직도 출근 전 뽀뽀를 한다는 이야기에 "뽀뽀를 자주 하니까 입술이 두꺼워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중화요리 대가'로서 중국음식 취향을 묻자 짜장VS짬뽕 중에서는 간짜장을 선택했고, 탕수육 부먹VS찍먹에서는 부먹을 선택했다.

VCR에서는 이상민이 김지현의 집들이를 위해 오랜만에 룰라 멤버들, 바비킴과 만났다. 5년 만에 복귀한 바비킴은 과거 '브로스'로 함께 활동했던 시기를 회상한데 이어 연신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꽃게찜과 명란 껍질 튀김, 명란 마요네즈, 랍스터 만두 등 음식 솜씨를 발휘했다. VCR을 보던 이연복은 "자세히 보면 별로 한 게 없다"라며 간단하게 맛있는 조합의 요리를 만드는 이상민은 '두뇌파 요리사'라고 인정했다. 또 김지현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지며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희철은 갈비찜을 해주려고 집에 방문한 정준하에 당황했다. '흰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결벽증이 심한 김희철은 요리를 하다 집이 더러워지진 않을까 걱정하며 "형 가! 나 안 먹어!"라고 질색했다.

거기다 정준하의 초대로 임원희가 김희철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예상하지 못한 손님에 김희철은 당황했으나 일회용 슬리퍼를 챙기며 여전한 깔끔함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희철이네 집에서 막걸리 만들려고"라며 집에 방문한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당황의 연속인 상태에 반려견 '기복이'까지 신나게 집을 뛰어다녔고 김희철은 "막걸리는 뭐고 쟤는 왜 저렇게 신났어"라며 정신없어했다.

굴하지 않고 정준하는 김희철을 위해 깍두기까지 담글 거라 선언했다. 굳은 김희철이 "형 나 김치 괜찮아"라고 거절했으나 기어코 김장과 막걸리 만들기는 시작됐다. 김희철은 울먹거리며 안절부절 못했고 '멘붕' 상태로 절규했으나 요리는 멈추지 않았다.

한편, 배정남은 뮤지컬 '영웅'에 캐스팅 돼 몸매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배정남은 본적 없는 기상천외한 트레이닝으로 탄탄한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또 보컬 연습에서는 박진주에게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고음을 위해 노력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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