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우레이가 비야레알전 후반에 출전했다. 리그 5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고, 후반전 페널티 킥을 유도할 뻔했다. 하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페인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0-1로 졌다. 승점을 얻어 강등권 탈출 시동을 걸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여전히 19위다.

초반에는 팽팽한 탐색전이었다. 비야레알이 스리톱으로 에스파뇰 수비를 흔들었다. 선제골은 비야레알이었다. 전반 17분 에캄비가 라인을 깨고 들어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도 인상적이었다.

후반 4분 에스파뇰이 간접 프리킥을 얻었다. 바르가스가 강한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에스파뇰은 거세게 비야레알을 몰아쳤다. 비야레알은 역습으로 전환해 에스파뇰 진영에 파고 들었다. 굵직한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엿보기도 했다.

에스파뇰은 빠르게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초반에 다르데르를 넣었고, 후반 26분에 페레이라를 투입했다. 후반 31분에는 우레이를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투입 뒤에 박스 안에서 저돌적으로 움직이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우레이가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로 페널티 킥을 유도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코너킥으로 정정됐다. 에스파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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