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한국을 다시 찾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감독 팀 밀러)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따.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후, 미래에서 온 슈퍼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여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인간과 함께 살아온 터미네이터 T800 역으로 돌아왔다. 직접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며 유쾌하게 간담회를 시작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전에 '아 윌 비 백'(I'll Be Back)이라고 말씀드렸었죠.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 그래서 다시 방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훌륭한 캐스트와 함께 와 기쁘다.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왔다"면서 "영화가 좋으면 홍보할 때도 기분이 좋다. 이번 영화가 좋아 더 기쁘다. 기쁜 마음으로 이 영화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을 찾은 지 30년이 넘었다. 영화 홍보를 위해서도 오고 휴가나 여행을 위해서도 꾸준히 한국에 왔다"며 한국과의 오랜 인연을 전했다.

한편 한국을 찾은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 주역들은 이날 오후 2시25분 네이버 V라이브에 나서 팬들과 소통하며, 오후 7시에는 여의도 IFC몰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한다.

영화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