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두산-키움 선수단. ⓒ곽혜미 기자
▲ 한국시리즈 엔트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발표했다.

두산과 키움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두산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3위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두산은 정규 시즌 마지막날인 지난 1일 NC를 꺾으며 정규 시즌을 확정한 뒤 약 20일 동안 차근차근 한국시리즈를 준비했다. 반면 키움은 6일부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4경기, 14일부터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두산은 투수를 13명으로 구성했다. 조쉬 린드블럼, 세스 후랭코프, 이영하, 유희관이 선발진은 구성하고 9명의 불펜투수가 포진했다. 이용찬은 중요한 순간 나서는 '조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수는 3명, 내야수는 8명, 외야수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형범, 김인태, 최원준은 포스트시즌 출장이 처음이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이어진 엔트리가 그대로 유지됐다. 장 감독은 "계속 한 팀을 강조해왔는데 바꾸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두산보다 투수가 한 명 더 많은 14명. 키움에서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본 선수는 박병호, 서건창, 이지영, 박동원, 김하성, 조상우, 오주원, 한현희, 김지수 등 30명 중 9명에 불과하다.

▲ 두산 베어스 엔트리
투수(13명) 
린드블럼 후랭코프 이영하 유희관 이용찬 함덕주 이현승 김승회 배영수 권혁 윤명준 최원준 이형범
포수(3명)
박세혁 이흥련 장승현
내야수(8명)
김재호 오재원 오재일 허경민 페르난데스 최주환 류지혁 이유찬
외야수(6명)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국해성 정진호 김인태

▲ 키움 히어로즈 엔트리
투수(14명)
김상수 오주원 한현희 양현 이승호 최원태 요키시 브리검 조상우 윤영삼 김동준 김성민 안우진 이영준
포수(3명)
박동원 이지영 주효상
내야수(8명)
김혜성 김하성 박병호 김지수 송성문 김웅빈 서건창 장영석
외야수(5명)
이정후 샌즈 예진원 박정음 김규민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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