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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기대+상대의 경계, KS는 '조상우 시리즈' 될까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키움 투수 조상우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위기를 막고 기뻐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린 21일 잠실야구장.

두산과 키움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두 팀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하루 남겨놓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오재일, 이영하, 키움은 장정석 감독과 이지영, 이정후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선수들 중 가장 많이 이름이 불린 선수가 키움 투수 조상우였다. 김 감독은 키움을 공략할 대처법을 묻는 질문에 "키움이 선발이 안 좋아지면 바로 중간투수를 올린다. 조상우가 많이 던지더라"며 "가장 중요한 순간 가장 강한 투수가 올라오더라. 조상우, 안우진 같이 좋은 투수들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우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키움 마운드의 '119'처럼 나서 불을 끄는 임무를 해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 나와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0.00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래서 키움의 기대도 조상우에게 쏠려 있다. 이정후는 한국시리즈 MVP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조)상우 형이 받을 것 같다. 감독님이 포스트시즌 투수 운영을 하시는 걸 볼 때 상우 형이 위기를 막고 우리가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키움은 엔트리에 14명의 투수를 넣었고 그 투수들을 모두 활용하면서 '벌떼 불펜'의 효과를 봤다. 그리고 그 가운데 '여왕벌'처럼 존재했던 조상우는 한국시리즈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지난해 팀에서 안우진이 활약했던 것처럼 조상우의 가을이 화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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