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개막전부터 화끈한 매치업이 열린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르브론은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막전은 훌륭하다. 마치 등교 첫날 같은 날이다"라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경기가 좋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오랜 휴식을 보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누구를 상대하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다. 개막전은 멋진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르브론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긴 오프시즌을 보냈다. 2004-05시즌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강화된 전력과 함께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대니 그린은 기대감과 함께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시즌 개막에 모두 들떠있지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 근처에 오르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 정규 시즌이지만 이 경기들은 프리시즌과 비슷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린 점점 나아지고,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스템을 배우고, 서로의 색깔을 알고, 다른 팀을 상대로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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