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28)가 출전 시간 관리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LA 클리퍼스와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2019-20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레너드의 클리퍼스와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의 레이커스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레너드의 출전도 관심거리다. 레너드는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지난 2017-18시즌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2018-19시즌에도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지 않는 등 출전 시간을 관리하면서 60경기만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클리퍼스가 레너드의 출전 시간을 관리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러나 22일(한국 시간) ESPN은 "레너드는 출전 시간 관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상태도 작년보다 더 좋다고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닥 리버스 감독도 "레이커스전에 레너드의 출전 시간을 관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너드는 자신의 경기를 모두 다 하면서 개막전 승리에 힘을 보탤 것이다.

레너드는 "승리를 돕기 위해 여기 왔다. 이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매일 밤 가장 똑똑한 팀이 되길 원하고, 노력하면서 팀의 기반을 만들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이기고 싶어 한다. 모두 경쟁자다. 우리의 목표는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너드는 이번 경기에 뛰지만 폴 조지는 빠진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 개막 첫 10경기에 결장한다. 11월이 되어야 정확한 복귀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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