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데이브 로버츠 감독-맷 켐프(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다저스, 거대한 괴물 되기 위해서는 이전 방법으로 안 된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가 24일(한국시간) 이번 오프 시즌에 앞서 메이저리그 구단별로 경고 하나씩을 남겼다. 매체는 "오프 시즌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30개 팀 준비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본 뒤 퉁명스러운 메시지를 던졌다"고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에 "망설이지 마라"는 경고를 던졌다.

매체는 "지난 7시즌 동안 다저스는 평균 96승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에는 두 번이나 나섰다. 그러나 그들은 1988년부터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점 불운이 느껴지고 있다. 앤드류 프리먼 아구 운영 부문 사장은 강력한 선수단 명단, 팜 관리 그리고 연봉 유지로 최대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인상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방법은 특정 시즌 올인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다. 다저스는 돈을 움켜쥐고 유망주를 모으기보다는 FA(자유 계약 선수)와 트레이드 시장에 나서서 해야 할 영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입이 있어야만 진정으로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거대한 괴물 같은 팀을 건설할 수 있다"며 이제는 돈을 쓸 때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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