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로버츠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로버츠 감독, 시즌 초에 야유 받을 것."

LA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이 25일(한국시간) "2020년 다저스에 관련된 진실"을 꼽았다. 그들은 팬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바뀌지 않는 사실들을 나열했다.

매체는 "올 시즌 많은 훌륭한 점들이 있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여기에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은 몇 가지 진실이 있다"며 여러 가지 '진실'들을 나열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워커 뷸러가 에이스다"며 첫 번째 이야기를 꺼냈다. 그들은 "다저스 정말 중요한 경기는 워커 뷸러에게 가고 있다. 그는 플레이오프 선발 등판 2경기 모두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커쇼가 여전히 에이스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정말 중요할 때 누가 나섰는지를 봐야 한다"며 명실상부 다저스 에이스는 뷸러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전히 데이브 로버츠가 감독이다"고 짚었다. '다저스네이션'은 "지난 3년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로버츠가 내린 결정의 많은 것들을 이애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2020년에도 팀을 맡는다. 많은 팬은 2020년에 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에 약간의 야유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매체는 마에다 겐타 기용이 다음 시즌에도 같을 것이라고 봤다. 그들은 "마에다는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네이션'은 "그는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고 140이닝을 채울 것이다. 나는 마에다가 처음부터 불펜에서 뛰길 원한다. 그러나 그의 자존심과 계약이 선발투수 마에다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네이션'은 트레이드 가능성도 꺼냈다. 그들은 "몇몇 키플레이어들이 트레이드될 것이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야시엘 푸이그 트레이드는 많은 다저스 팬을 흔들었다. 푸이그는 FA(자유 계약 선수) 1년을 남기고 트레이드 됐다.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페드로 바에즈가 2020년 이후 FA가 된다. 그들이 트레이드 돼도 놀라지 마라"고 했다.

매체는 저스틴 터너 1루 기용이 늘 것이라고 봤다. 그들은 "35살 터너는 2020년에도 여전히 뛰어난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가 건강하게 경기에 나서는 것이 팀에 중요하다. 그의 수비 특히, 번트 처리 능력 속도는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