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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맥그리거에게 날아온 물병…다게스탄 전체를 적으로 돌리나?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 코너 맥그리거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그치지 않고 다게스탄 사람들 전체를 적으로 돌렸다.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마이아 3연승

데미안 마이아가 지난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2에서 벤 아스크렌에게 3라운드 3분 5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마이아는 타이론 우들리·콜비 코빙턴·카마루 우스만에게 연패한 뒤, 올해 라이먼 굿·앤서니 로코 마틴에 이어 아스크렌까지 잡아 3연승을 달렸다. 총 전적은 28승 9패가 됐다. 마이아는 UFC에서만 서브미션 승리 11번을 기록해, 옥타곤 최다 서브미션승 1위 찰스 올리베이라의 13번, 2위 네이트 디아즈의 12번을 바짝 추격했다. (UFC 결과)

두 레전드 파이터

데미안 마이아는 경기 후 디에고 산체스를 찾았다. "산체스는 지난 몇 년 동안 나와 대결을 요구한 베테랑이다. 지켜보자. 사람들이 이 경기를 좋아한다면 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체스가 수락 의사를 나타냈다. "내년 1월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붙여 달라. 두 명의 레전드 파이터가 함께 춤추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디에고 산체스 인스타그램)

아름다운 주짓수

여러 파이터들이 데미안 마이아의 주짓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스타일이 맞는 파이터들이 붙어 명승부를 만들었다", 존 카바나는 "대단해. 마이아는 마스터다", 카마루 우스만은 "레전드"라고 표현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아름다운 주짓수였다"고 했다. 리온 에드워즈는 벤 아스크렌을 비꼬았다. "아스크렌의 기술은 25위 수준"이라고 평했다. (SNS)

순간의 나쁜 선택

19승 1무효 무패였던 벤 아스크렌이 충격적인 2연패에 빠졌다. 지난 7월 호르헤 마스비달의 플라잉니에 실신 KO로 졌던 아스크렌이 이번엔 데미안 마이아의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기절했다. 아스크렌은 "나쁜 결정을 내렸고 실패했다. 실망한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아스크렌은 경기 후 ESPN과 인터뷰에서 "1, 2라운드를 이겼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좋은 주짓떼로들과 훈련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지나쳤다. 그라운드에서 자세를 뒤집으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나쁜 선택이었다. 높은 레벨에서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나쁜 결과를 가져온다"고 돌아봤다. (벤 아스크렌 트위터)

리스크-러버

벤 아스크렌의 훈련 파트너 타이론 우들리는 "전에도 말했듯, 아스크렌은 위험에 빠지는 걸 즐기는 스타일이다. 빠져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강해서다. 그런데 이번엔 빠져나오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와 경기 영상을 돌려 볼 것이다. 그리고 권토중래할 거다"고 말했다. (ESPN 포스트파이트쇼)

수면제+수면제=각성제

데미안 마이아와 벤 아스크렌은 수면제 파이터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둘이 붙으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나왔다. 둘은 UFC 파이트 나이트 162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의 주인공이 됐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시릴 가네와 베닐 다리우시가 받았다. 상금액은 각각 5만 달러. 아래는 경기 결과. (UFC 발표)

[웰터급] 데미안 마이아 vs 벤 아스크렌
데미안 마이아, 3R 3분54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라이트급] 마이클 존슨 vs 스티비 레이
스티비 레이, 3R 종료 2-0 판정승(29-28,29-28,28-28)

[라이트급] 프랭크 카마초 vs 베닐 다리우시
베닐 다리우시, 1R 2분2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헤비급] 시릴 가네 vs 돈테일 메이스
시릴 가네, 3R 4분46초 힐훅 서브미션승

[웰터급] 무슬림 살리코프 vs 로레아노 스타로폴리
무슬림 살리코프, 3R 종료 3-0 판정승(30-26,30-26,29-28)

[여성 스트로급] 란다 마르코스 vs 애슐리 요더
란다 마르코스, 3R 종료 2-1 판정승(29-28,28-29,29-28)

[라이트급] 알렉스 화이트 vs 라파엘 피지에프
라파엘 피지에프, 3R 종료 3-0 판정승(29-28,30-27,30-27)

[페더급] 엔리케 바르졸라 vs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3R 3-0 판정승(29-28,29-28,30-27)

[헤비급] 모리스 그린 vs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1R 2분11초 펀치 TKO승

[여성 스트로급] 로마 룩분미 vs 알렉산드라 알부
로마 룩분미, 3R 종료 2-1 판정승(30-27,28-29,30-27)

[헤비급] 하파엘 페소아 누네스 vs 제프 휴즈
하파엘 페소아 누네스, 3R 종료 3-0 판정승(30-27,30-27,30-27)

설욕

오는 11월 3일 UFC 244 메인이벤트에서 네이트 디아즈를 만나는 호르헤 마스비달은 2017년 5월 UFC 211에서 데미안 마이아에게 1-2로 판정패했다. 마스비달은 설욕을 노린다. 매니저 이브라힘 카와는 "마스비달은 타이틀을 차지한 뒤 마이아에게 도전권을 주겠다고 하더라. 지난 패배를 지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이브라힘 카와 트위터)

3연패 안길 기회

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선수권대회(문디알) 검은 띠 우승자 출신 길버트 번즈는 벤 아스크렌을 방출하면 안 된다고 했다. "데이나 화이트, 제발 2연패 했다고 아스크렌을 자르지 말아 줘. 별로였던 것이 사실이지만, 솔직히 끔찍한 경기였지만 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줘. 내가 일을 끝낼 수 있게 해 줘. 아스크렌, 나와 붙자. 안 그러면 넌 해고될 거다. 그리고 네가 계속 애원한다고 해도 그래플링 슈퍼 파이트는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다. (길버트 번즈 트위터)

▲ UFC 넘버 대회 메인이벤트 출전 선수에겐 스페셜 티셔츠. UFC 244 메인이벤터 호르헤 마스비달과 네이트 디아즈의 BMF 타이틀전의 티셔츠는 심플하다. 이스트와 웨스트의 대결이다.
▲ UFC 245의 공식 포스터. 메인 카드에서 타이틀전 3경기가 펼쳐진다.
▲ UFC 245에 추가된 밴텀급 빅 매치! 말론 모라에스와 조제 알도가, 페트르 얀과 유라이야 페이버가 대결한다.

쇼는 계속된다

네이트 디아즈는 미국반도핑기구 불시 약물검사에서 근육 성장 속도를 올리는 금지 약물 성분 리간드롤(Ligandro, LGD-4033)이 검출됐다. 이것을 알게 된 디아즈는 "뉴욕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라며 "내 명예를 찾아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반도핑기구는 디아즈가 반도핑 정책을 어긴 것이 아니어서 UFC 244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UFC는 독립적인 전문가가 디아즈의 몸에서 나온 검출량은 경기력을 향상시키거나 치료를 가속화하는 데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했다고 전해 왔다. 치료를 위해 쓰는 리간드롤의 양에 1만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244 메인이벤트는 문제없이 치러진다. 난 100% 디아즈가 어떠한 속임수도 쓰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ESPN 보도)

턱걸이 실패

조니 워커와 코리 앤더슨이 메인 카드 턱걸이에 성공하지 못했다. UFC 244 언더 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붙는다. 아래는 UFC 244 경기 역순 대진표. 오는 11월 3일 아침 7시부터 생중계된다. (대진표)

-메인 카드
[웰터급] 호르헤 마스비달 vs 네이트 디아즈
[미들급] 켈빈 가스텔럼 vs 대런 틸
[웰터급] 스티븐 톰슨 vs 비센테 루케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블라고이 이바노프
[라이트급] 케빈 리 vs 그레거 길레스피

-언더 카드
[라이트헤비급] 조니 워커 vs 코리 앤더슨
[페더급] 셰인 버고스 vs 마콴 아미르카니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vs 에드먼 샤바지안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자아르징뉴 로젠스트루이크
[여성 플라이급] 캐틀린 추카기언 vs 제니퍼 마이아
[웰터급] 라이먼 굿 vs 챈스 렌카운터
[밴텀급] 훌리오 아르세 vs 하킴 다우두

1월 19일

코너 맥그리거가 내년 1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복귀전을 갖는다고 직접 발표한 뒤, 유력한 상대 후보로 도널드 세로니가 떠오르고 있다. 슬슬 다른 매치업 소식이 흘러나온다. 나스랏 하크파라스트와 드류 도버의 라이트급 경기가 맥그리거의 복귀전과 같은 대회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MMA 정키 보도)

맥그리거 vs 다게스탄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난 다게스탄에 가지 않을 것이다. 도망 다니는 게 다게스탄 남자들의 본성이다. 위대한 러시아 사람들은 그게 다게스탄 남자라는 걸 알고 있다. 모든 체첸 사람들도 다게스탄 남자의 겁쟁이 본성을 안다. 그들은 도망가고 겁을 먹는다"고 비판했다. 하루 뒤 다른 기자회견에 다게스탄 출신 한 남성이 맥그리거에게 "당신이 어제 다게스탄 사람들에 대해 한 말을 기억하는가? 당신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그의 팀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왜 다게스탄 사람들 전체를 욕하는가?"라고 소리쳤다. 맥그리거는 "다게스탄 사람들이 경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날 무시했기 때문이다"이라고 하자, 그 남자는 "다게스탄 사람들이 다 그랬나? 내 아버지, 내 형제들, 모두가 겁쟁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따졌다. 지기 싫었던 맥그리거는 "그렇다"라고 했고, 남자는 "왜 겁쟁이인가? 우리 아버지와 형제들이? 그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했는데?"라면서 물통을 던져 버렸다. 맥그리거는 다게스탄 전체를 적으로 돌린 것일까? (러시아 기자회견)

의붓딸의 실종

UFC 헤비급 파이터 월트 해리스의 19살 의붓딸 애니아 블랜차드가 실종됐다. 지난주 수요일 밤 친구와 접촉하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해리스는 인스타그램으로 딸을 같이 찾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블랜차드가 몰고 갔던 차만 발견됐다. 해리스는 최근 4경기 3승 1무효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오는 12월 8일 UFC 온 ESPN 7 메인이벤트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맞붙는다. (ESPN 보도)

타이틀 탈환

더글라스 리마가 지난 27일 벨라토르 232 메인이벤트에서 로리 맥도널드를 3-0 판정으로 이기고 다시 웰터급 챔피언벨트를 차지했다. 웰터급 그랑프리 결승전을 겸한 경기여서 100만 달러 우승 상금까지 가져갔다. 이 대회에서 폴 데일리가 사아드 아와드를 2라운드 TKO로 이겼고, 킴보 슬라이스의 아들 케빈 퍼거슨 주니어가 크레이그 캠벨에게 1라운드 38초 만에 KO승 했다. 외팔이 파이터로 유명한 닉 뉴웰은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매니 무로에게 1-2 판정패했다. (벨라토르 결과)

헨더슨 vs 챈들러 2

벤 헨더슨이 다시 일본으로 온다. 오는 12월 28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일본 대회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재대결한다. 헨더슨은 2012년 2월 UFC 144에서 프랭키 에드가를 판정으로 이기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챈들러와 대결은 2016년 11월 벨라토르 165에서 치렀다. 명승부 끝에 1-2로 판정패했다. (벨라토르 발표)

▲ 실종된 월트 해리스의 딸. UFC에서도 SNS에 사진을 올려 애니아 블랜차드 찾기에 동참했다.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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