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의 현주엽 감독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창원 LG가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LG는 28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19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LG의 1순위 추첨 확률은 높지 않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하면서 1순위를 따낼 확률이 5%에 불과했다. 순위 추첨은 이전처럼 지난 시즌 각 팀의 성적에 맞춘 비율에 따라 총 200개의 공을 추첨기에 넣고 1, 2차에 걸쳐 뽑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LG는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뽑히는 박정현(고려대)이나 이윤수(성균관대) 등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LG에 이어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이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다. 4순위 지명권은 고양 오리온이 얻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행사는 다음 달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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