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오른쪽)과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FIVB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세계 랭킹 9위)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28일 태국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 추첨행사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세계 랭킹 23위) 이란(세계 랭킹 39위) 인도네시아(세계 랭킹 117위)와 B조에 배정됐다.

한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선 첫 경기를 7일 인도네시아와 치른다. 8일에는 이란을 만나고 9일은 카자흐스탄과 대결한다.

A조는 태국(세계 랭킹 14위)과 대만(세계 랭킹 32위) 호주(30위)가 편성됐다. 각 조 1, 2위 팀은 4강에 진출해 상대 조 1, 2위와 4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열린 올림픽 대륙간 예선에서 아깝게 올림픽 티켓을 놓쳤다.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단 한 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한국은 주최국인 태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한편 남자 대표 팀의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 추첨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린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