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0일)의 주인공은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의 날이였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20-91로 크게 이겼다.

레이커스의 최근 흐름이 좋다. 개막전 패배 이후 3연승이다. 멤피스느 1승 3패가 됐다.

데이비스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31분 뛰고 40득점 20리바운드로 멤피스 골밑을 초토화시켰다. 자유투 27개를 얻어내 무려 26개를 넣었다.

데이비스가 활약하자 르브론 제임스가 편해졌다. 28분 뛰고 23득점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멤피스는 데이비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 신인 자 모란트가 16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는 27-32로 LA레이커스가 뒤졌다. 멤피스는 딜론테 브룩스를 중심으로 주전과 벤치의 조화가 좋았다.

하지만 3쿼터 승부의 추가 레이커스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데이비스가 3쿼터에만 20득점 8리바운드로 폭발한 것. 20점 중 18점은 자유투로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사실상 4쿼터는 통째로 가비지 타임이었다. 두 팀의 격차는 어느덧 20점 차 이상까지 벌어져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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