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관현의 이름이 메이저리그 저명 기자 켄 로젠탈에게서 언급됐다.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광현의 이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썼다.

로젠탈은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김광현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 한다"며 "김광현의 소속팀 SK는 고민 중"이라고 했다.

2년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광현은 구단이 허락한다면 언제든 해외에 나갈 수 있다. 원래 올 시즌 SK를 우승으로 이끌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으나, SK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소극적이 됐다.

그러나 김광현은 누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마지막 꿈이라고 말해 왔다. 올 시즌 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한국을 찾아 김광현을 관찰했고, 현재도 4개 구단 이상이 김광현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탈은 지역 신문을 거쳐 스포트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포팅 뉴스, 폭스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언론에서 활동하면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자로 통했다. 현재 디 애슬래틱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와 폭스스포츠에서 리포터로도 일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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