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차전에서 6-2로 이겼다. 

워싱턴은 시리즈 스코어 4-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워싱턴 포스트시즌 최고 성적은 1981년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즐 기록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올해 처음 진출한 월드시리즈에서 단번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드시리즈 MVP에는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정됐다. 스트라스버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에 등판해 5승 평균자책점 1.98로 활약했다.

워싱턴 승리 보증 수표였던 스트라스버그는 휴스턴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6차전에서는 8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다시 한번 승리투수가 됐다. 월드시리즈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2.51이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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