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외야수 김현수(왼쪽)-김재환. ⓒ곽혜미 기자
▲ 대표팀 투수 양현종. ⓒ곽혜미 기자
▲ 대표팀 외야수 강백호. ⓒ곽혜미 기자
▲ 대표팀 외야수 김현수(왼쪽)-김재환. ⓒ곽혜미 기자
▲ 대표팀 투수 양현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프리미어 12 한국 야구대표팀이 평가전 첫 경기에서 낙승했다.

한국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한국은 1,2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을 치른 뒤 6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 12 예선 라운드에 나선다. 2015년 초대 대회 우승팀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한국은 박민우(2루수)-민병헌(중견수)-김현수(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1루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 나섰다.

한국은 3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도루 때 포수 실책이 나오면서 2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광현이 오스발도 마르티네스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는 1사 후 김상수가 내야안타로 양팀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박민우의 희생번트 후 민병헌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김현수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김상수가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4회초 김광현이 1사 후 앤서니 가르시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2사 2루에서 양의지가 3루 도루를 시도하던 가르시아를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이어 4회말 1사 후 양의지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강백호가 바뀐 투수 미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초구 1타점 2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 대표팀 외야수 강백호. ⓒ곽혜미 기자

5회초 차우찬이 무사 1,2루 위기를 직선타, 병살타로 넘기자 5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우전안타를 쳤고 김재환이 우월 투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차우찬은 6회초에도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삼진, 땅볼로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한국은 불펜진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쳤다.

한국 마운드는 선발 양현종이 2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김광현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했다. 그 뒤를 차우찬(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고우석(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원종현(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이영하(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가 이어 던졌다.

타석에서는 김재환이 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가 3안타, 양의지가 2안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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