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두산 팬들께 죄송하다."

한국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4-0으로 이겼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한국 승리에 쐐기를 박는 우월 2점 아치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다음은 김재환과 일문일답이다.
 
-큼지막한 2점 홈런을 쳤다.

실투가 운 좋게 들어왔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를 이긴 것으로 만족스럽다. 팀이 이기는 데 타점도 올리고, 결과가 좋아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
▲ 김재환 ⓒ한희재 기자

-국가대표로 계속 나서는 소감

영광스럽다. 국가대표로 나가게 되면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각 팀을 대표하는 거포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나누는 대화가 있다면?

서로 파이팅 격려를 많이 한다. 서로서로 돕고 있는 것 같다.

-타격 훈련 떄 좋은 타구를 많이 날렸다. 본인 타격감은 어느 정도 인지?

두산 팬들께 죄송하다. (웃음) 국가대표에 왔으니까 더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대회 공인구 치는 느낌은?

많이 쳐보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잘 나가는 것 같긴 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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