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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VS돈치치' 승자는 LA 레이커스, 연장 끝에 댈러스 제압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11월 02일 토요일

▲ NBA 신구 대결이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왼쪽부터)가 명승부를 연출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까진 르브론 제임스가 한수 위였다.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9-11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였다. 이날 경기 내용은 NBA 17년 차 르브론과 2년 차 루카 돈치치의 맞대결로 압축할 수 있었다. 두 선수 모두 트리플 더블로 펄펄 날았다. 

경기 후 웃은 건 르브론이였다. 39득점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 4스틸 트리플 더블로 무결점의 경기력을 보였다. 공격뿐 아니라 상대방의 공격자 반칙을 이끌어내는 수비도 좋았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31득점 8리바운드로 르브론을 도왔다. 에이브리 브래들리는 11득점 5리바운드, 대니 그린은 14득점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와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카일 쿠즈마는 9점을 올렸다. LA 레이커스는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달렸다. 

졌지만 돈치치도 박수받을만했다. 31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맹활약했다. 15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였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시즌 성적 3승 2패를 찍었다.

▲ 르브론이 내외곽,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승부처 득점도 돋보였다.
전반까지 경기 주도권은 댈러스가 잡았다. 영건 듀오인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의 활약이 좋았다. 돈치치는 경기 조율과 외곽에서, 포르징기스는 골밑에서 팀 공격을 지휘했다.

48-58로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레이커스는 빠르게 역전에 성공했다. 르브론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9득점 4어시스트로 댈러스 수비를 흔들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한결 좋아진 팀 수비도 큰 힘이 됐다.

4쿼터는 접전이었다. 르브론과 돈치치가 팀 동료를 살리는 킬 패스로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돈치치가 4쿼터 종료 30.3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르브론 역시 경기 종료 직전 103-103 동점을 만드는 그린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승부는 연장까지 갔다.

연장가선 레이커스 분위기였다. 레이커스가 르브론, 데이비스의 득점으로 연장 초반 달아났다. 댈러스는 3점슛이 잇달아 빗나갔다. 4쿼터까진 팽팽했지만 연장서 보인 뒷심 대결에선 레이커스가 우위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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