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에 부상 병동이 겹쳤다. 에릭 라멜라가 햄스트링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수비도 불안하다. 해결사 손흥민 어깨가 무겁다.

토트넘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11위로 처진 만큼 에버턴 원정에서 승점이 간절하다.

그런데 토트넘 상황이 좋지 않다. 라멜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회복까지 4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얀 베르통언도 부상에 신음했고, 대니 로즈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에릭센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한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고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지만 상황이 얽혀 잔류했다. 2018-19시즌까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이적 실패로 폼이 떨어졌다. 현지에서도 1월에 팀을 떠날 거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포체티노 감독 머리가 아파온다.

해리 케인도 절정의 컨디션은 아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유일한 활력소다. 1.5선과 최전방 무게가 떨어져 홀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골도 골이지만, 토트넘 공격 전반에 기여해야 한다.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케인과 손흥민 투톱을 예상했다. 올여름에 영입한 지오바니 로 셀소가 2선에서 화력을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를, 포백은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포이스를 점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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