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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두 차례 평가전을 마친 푸에르토리코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대해 "오늘 한국팀 투구가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후안 곤살레스(50) 푸에르토리코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한국과 2차 평가전을 마치고 이같이 말했다.

푸에르토리코는 1차전에서 0-4, 2차전에서 0-5로 무릎을 꿇었다. 2경기 동안 한국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곤살레스 감독은 "오늘 한국팀 투구가 너무 좋았다"며 "한국이 세계 최강 팀 중 하나였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였다. (한국이) 강팀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개선할 여지를 느꼈다"고 밝혔다.

두 차례 평가전에서 인상 깊은 투수가 있었는지 묻는 말엔 "전반적으로 다들 좋았다.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세계랭킹 11위 푸에르토리코는 2013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선 8강에 올랐다. 성적은 2승 4패.

이번 프리미어12에선 일본(1위) 대만(4위) 베네수엘라(9위)와 함께 대만 타이중에서 B조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곤살레스 감독은 "남은 기간 동안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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