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는 2일 오후 6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에서 경남을 1-0으로 잡았다. 이미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상주는 총 승점 52점을 확보했다.
김태완 감독은 "동기부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경남에 미안하지만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경기였다"라면서 "선제골을 넣은 김건희는 쉬는 동안 보충을 많이 했다. 준비한 것이 많았다. 1년을 쉬면서 준비를 잘 했다. 준비한 것이 골로 나왔다"라고 칭찬했다.
아직 2경기가 남았다. 김 감독은 "오늘도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 마무리까지 잘 했으면 좋겠다. 색깔있는 상주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 살을 더 붙여서 전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어떤 축구를 보여주고 싶을까. "강원FC도 마찬가지고 패스와 볼 점유율, 선수들이 공간을 찾아가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방법 등을 연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