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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그린·러셀 결장' 골든스테이트, 샬럿에 6점 차 패배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9년 11월 03일 일요일
▲ 테리 로지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샬럿 호네츠가 진땀승을 따냈다.

샬럿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경기에서 93-87로 이겼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핵심 선수 모두 없이 경기를 뛰었다. 스테픈 커리는 손 부상으로 3개월가량 결장하고, 드레이먼드 그린도 손가락 부상으로 빠졌다. 디안젤로 러셀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하지 못했다.

전반까지 골든스테이트가 55-50으로 앞섰다. 에릭 파스칼과 글렌 로빈슨 3세, 데미언 리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샬럿은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 9.1%에 그치면서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대신 페인트존에 집중하면서 추격전에 나섰다.

3쿼터에는 저득점 양상이었다. 샬럿은 드웨인 베이컨과 테리 로지어가 힘을 내고, 골든스테이트는 파스칼의 8점 분전이 돋보였다.

4쿼터 들어 샬럿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역전에 성공했다. 베이컨, 로지어의 연속 득점이 나온 결과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카이 보우먼과 데미언 리가 득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주도권은 샬럿이 잡았다. 88-87로 1점 차로 리드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종료 20여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공격권이 넘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울 작전을 펼쳤다. 여기서 희망이 생겼다. 로지어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고 말았고, 이후 상황에서도 코디 마틴의 자유투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다. 결국 리바운드 단속이 되지 않은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 기회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샬럿은 베이컨과 로지어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베이컨이 25점 6리바운드 2스틸, 로지어가 2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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