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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39점 폭격' KGC, SK 6연승 저지…6위 지켰다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19년 11월 03일 일요일

▲ 안양 KGC인삼공사 박지훈이 3쿼터 빼어난 경기력으로 팀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 KBL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6연승을 노리던 서울 SK 나이츠를 꺾고 리그 6위를 지켰다.

KGC는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 홈 경기에서 97-88로 따돌렸다.

브랜든 브라운이 39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박지훈과 기승호가 25점 7어시스트를 합작해 뒤를 바쳤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GC는 리그 6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5위 부산 KT 소닉붐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기선은 SK가 잡았다. 안영준, 김민수가 13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둘 손을 떠난 공은 여지없이 KGC 림을 통과했다. 성공률 100%. 미드 레인지에서 던진 야투 4개가 빠짐없이 그물을 흔들었다.

워니도 6점을 보태며 팀이 첫 10분을 32-25로 앞선 채 마치는 데 한몫했다.

2쿼터는 팽팽했다. KGC는 브랜든 브라운이 전반에만 23점을 쓸어담는 빼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림 공략으로 자유투를 9개나 얻었고 외곽 라인 안팎에서 중거리 점퍼도 훌륭했다.

1쿼터 중반에 교체 투입한 기승호도 흠 잡을 데 없는 슛 컨디션을 보였다.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으로 오세근, 양희종, 변준형을 대신해 투 펀치 임무를 소화했다.

그러나 SK 스피드가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점수 차가 줄어들 만하면 김선형이 속공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김선형은 2쿼터에만 코스트 투 코스트 속공을 2회 성공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국내 빅맨진을 이루는 송창무, 최부경도 슛 감각이 좋은 브라운을 워니와 함께 마크하며 살림꾼 노릇을 도맡았다.

공수 짜임새가 더 돋보인 SK가 전반을 55-49로 리드한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흐름이 요동쳤다.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국내 가드진이 힘을 냈다. 박지훈-박형철이 연속 7득점으로 팀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크리스 맥컬러 속공 득점이 나왔다. 김민수 야투 실패를 빠른 트랜지션으로 살뜰히 활용했다.

안양체육관에 모인 홈팬들이 열광했다. 이후 박지훈 버저비터 3점포까지 터졌다. 내내 끌려가던 KGC가 81-72로 4쿼터를 맞았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92-86으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변준형이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이후 왼쪽 45도에서 브라운과 2대2 게임을 펼쳤다. 브라운이 픽을 서준 뒤 롤인했고 핸드오프에 가까운 감각적인 노룩 패스로 오세근 골 밑 득점을 도왔다.

점수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사실상 이때 승리 추가 KGC쪽으로 기울었다.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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