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유니폼을 입고 기뻐하는 보르도 선수들 ⓒ보르도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의조가 1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3일(한국 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마트뮈트아틀랑티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앙 12라운드에서 낭트에 후반 13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32분 수비수의 헤딩 클리어 실수가 치명적인 위기가 됐다. 모세스 사이먼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줬지만 슈팅이 골대를 때려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르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서 갔다. 전반 37분 황의조의 절묘한 패스가 선제골로 연결됐다. 황의조가 역습을 전개하면 왼쪽 측면에서 오른발 아웃사이드로 프랑수아 카마노의 발 앞전반 에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전반 44분에도 보르도가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엘리 유안이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득점을 노렸지만 벤와 코스틸 골키퍼가 적절히 전진해 얼굴로 막았다.

후반 10분 니콜라 드 프레빌의 강력한 직접 프리킥으로 보르도가 추가 골을 노렸다. 알방 라퐁 골키퍼에게 막혔다.

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후반 12분 황의조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절묘하게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했다. 라퐁 골키퍼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궤적이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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