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포스터. 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제임스 캐머런 감독)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35만 47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36만 6834명을 기록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에서 지난 주말 2900만 달러(한화 약 337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3일 연속 지키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3일 하루 동안 23만 434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249만 8984명으로 300만 돌파에 한 발짝 다가갔다.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3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7만 5901명이 관람하면서 총 누적 관객수 33만 7155명을 기록했다. 특히 '날씨의 아이'는 일본 불매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에도 누적 관객수 30만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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