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스 사보비치(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고양 오리온이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KBL은 4일 "오리온이 올루 아숄루 대신 보리스 사보비치(32)를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마커스 랜드리로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경기 만에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고, 아숄루를 대체 선수로 영입한 바 있다.

그러나 아숄루의 경기력이 떨어졌다. 6경기에서 10.2점에 5.5리바운드로 부진하며 결국 KBL을 떠나게 됐다.

새로 가세한 사보비치는 210㎝의 큰 신장을 갖춘 선수다. 독일, 폴란드, 터키 등 여러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빅맨이다. 골 밑뿐만 아니라 3점슛도 던질 수 있어 오리온의 스페이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비자와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사보비치는 9일 원주 DB전부터 출전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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