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X101' 포스터. 제공| 엠넷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듀스X101'을 비롯해 '프로듀스101' 전 시리즈를 안준영 PD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안준영 PD는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준영 PD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안 PD는 영장실질심사를 약 1시간 앞두고 법원에 출석했다.'투표 조작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준영 PD는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소속사에 혜택을 줬냐는 질문에는 입을 다물었다.

'프로듀스X101'은 데뷔조를 뽑는 결승에서 연습생들의 득표수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프로듀스X101'을 방송한 엠넷은 5일 "앞으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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