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UFC 부산 대회 예매 창구가 열린다.

5일 낮 12시부터 UFC 사상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 2차 티켓이 오픈된다.

다음 달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는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MMA)이 장식한다. 지난달 17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UFC 부산 2차 티켓은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UFC 부산에선 정찬성 밖에도 현재 옥타곤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파이터 대부분을 만날 수 있다.

2연승을 노리는 라이트헤비급 정다운과 첫 승 사냥에 나서는 박준용은 일찌감치 출전을 확정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도 오픈핑거글로브를 낀다. 지난달 17일 UFC 티켓 오픈 기자회견 때 최두호는 찰스 조르단과 페더급 매치를 알렸다.

이어 연패 탈출이 시급한 마동현과 ‘스팅’ 최승우도 UFC 부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파이터 진용도 훌륭하다. 여러 톱 랭커가 한국을 찾는다.

라이트헤비급 8위 볼칸 오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더 라키치가 부산에서 주먹을 맞대고 플라이급 4위 알렉산더 판토자 9위 맷 슈넬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이뿐 아니다. 2주 전 열린 싱가포르 대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시릴 가네도 경기 치른 지 약 두 달 만에 다시 출격한다.

베로니카 마세도와 아만다 레모스 여성 스트로급 매치도 준비돼 있다.

반가운 이름이 출전 명부에 더해졌다. 2016년부터 약 2년 간 국내 격투 단체 로드FC에서 싸웠던 알라텡헬리가 한국과 연을 이어 간다.

라이언 브누아와 UFC 부산 대회에서 주먹을 섞는다.

알라텡헬리는 지난 8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다. 다나아 바트거러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고 기분 좋게 첫걸음을 뗐다.

옥타곤 전적 3승 3패를 기록 중인 브누아를 상대로 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인 파이터가 총출동하고 여러 톱 랭커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는 UFC 부산 이벤트 프로모터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5일 낮 12시부터 오픈되는 2차 티켓은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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