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헹크를 2-1로 잡았다. 현재까지 3승 1패로 나폴리를 넘고 E조 선두에 올랐다.
리버풀은 헹크를 압박했다. 전반 14분 베이날둠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40분에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후반전 공격 템포를 올린 뒤에 대부분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했고, 체임벌린의 감각적인 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쉽진 않았지만, 로테이션과 E조 1위에 성공했다. 나폴리와 잘츠부르크가 비기면서 만든 결과다. 클롭 감독도 “경기는 꽤 흥미로웠다. 우리는 이겼다. 부상자가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최전방 3명은 생소한 조합이었다. 오리기, 체임벌린, 살라가 헹크 골망을 노렸다. 여기에 “전방 3명은 다소 생소한 조합이었다. 체임벌린이 공을 잡으면 바로 돌아 뛰도록 지시했다. 마침내 득점까지 성공했다”라며 만족했다.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노상현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