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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지주연 "지난해 결혼, 짧은 시기에 이별"…뒤늦은 이혼 고백[TV핫샷]

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2019년 11월 06일 수요일

▲ '비디오스타'에서 지주연이 지난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지주연이 개인적인 아픔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비디오스타'에 출연, 지난해 이혼했다고 전한 것.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지주연과 서정희, 서동주, 장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지주연은 솔직한 입담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MC들은 지주연에게 "지난해 인생의 큰일 두 번 겪었다던데"라고 질문했고, 이에 지주연은 "사람이 살면서 큰일들이 다 있지 않나. 일과 사랑, 결혼 같은데"라며 "작년에 조용히 결혼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뒤늦은 고백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주연은 "아주 짧은 시기 안에 이별하게 됐다"며 밝혀 MC들과 출연진들을 재차 놀라게 했다. 그는 이혼 고백에 대해 "두 선배님이 먼저 얘기를 해줘서 조금 더 마음이 편하더라"며 서정희와 서동주 입장에 공감했다.

▲ '비디오스타'에서 지주연이 지난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지주연은 "배우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나,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한참 했다. 그런 시기에 부모님들도 걱정하시고 그래서 섣부른 선택을 한 거 같다. 무언가의 도피가 되거나 다른 선택이 되는 거로 결혼을 하면, 그건 자기나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거라 좋지 못한 거 같다. 절 돌아볼 수 있는 큰 계기가 됐다"라며 인생의 큰 경험을 통해 "모든 가치관과 제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절대'라는 건 세상에 없구나. 좋은 일이 일어나면 진짜 감사한 거고, 아무 일도 없는 건 당연히 감사한 거고 나쁜 일 받아들이면 당연히 감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지주연은 자신의 이혼으로 부모님이 마음고생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 연애 때의 이별은 저만 아프고 힘들면 됐는데, 이건 부모가 있더라. 제가 이걸 받아들이기 생채기가 많이 나고 힘드니까 다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계속하게 됐다"며 "남 탓을 하고 싶은데 만만한 게 엄마더라. 근데 엄마는 진짜 자책하는 말씀을 하신다. 어떻게 보면 가장 상처받은 게 우리 엄마, 아빠가 아닐까 싶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 '비디오스타'에서 지주연이 지난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또한 "아빠는 애초에 결혼이란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구신다. 단 한 번도 내색하지 않으시고, 그 순간이 토막 되어 없어진 것처럼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시지만, 그 속은 얼마나 썩었을까 싶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런 가운데, 지주연 어머니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지주연 어머니는 "엄마가 주연이한테 할 말이 있어서 용기를 냈다"며 "주연이 생각하면 마음에 걸리는 게 한 가지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재능도 많고 공부도 잘해서 엄마를 기쁘게 해주고 자랑스러운 딸이었는데 칭찬을 거의 안 해준 것 같다. 그게 항상 마음에 걸리고 너무 미안했다. 엄마는 요새 우리 주연이랑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주연이가 어떤 일을 하든 믿고 응원할게. 너무너무 사랑한다. 사랑해"라고 말해 지주연은 물론, MC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에 지주연은 "이렇게 큰일이 생긴 이후로,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하는 걸 행복하게 지지해준다. 너무 꿈 같다. 지금이게"라며 감동을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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