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이 6일 호주와 경기에서 빠진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첫 경기를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최정(SK)이 왼쪽 대퇴부 이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한국은 6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에서 첫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최정은 6일 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허벅지가 경직됐다. 병원에서 체크했는데 파열은 안 됐다고 한다. 실전에 나서면 재발할 수 있어서 대타로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치는 데 무리는 없지만 100%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이틀 전부터 다리 쪽에 문제가 있다. 완전하지 않아서 허경민이 선발로 나선다. 최정은 앞으로 괜찮아 지면 선발로 기용할 생각이다. 대타로는 출전할 수 있다.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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