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최근 리버풀의 실점 상황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은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헹크를 2-1로 잡았다. 현재까지 3승 1패로 나폴리를 넘고 E조 선두에 올랐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실점에 마냥 웃진 못했을 것이다. 리버풀이 마지막으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지난 9월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이었다. 이후 8경기에서 매번 실점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은 헹크와 치른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도 실점은 피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직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솔직히 말해 걱정거리는 아니다. 물론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내준 골들은 완전히 달랐다. 모두가 달랐다. 그래서 수비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상황에 100% 맞게 대응하지 못했다. 우리도 그 사실을 알고 있고 노력해야 할 일이며 또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특정한 약점을 보이지 않고 있어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리버풀은 연이은 실점에도 승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8경기 연속 실점하면서도 6승 2무의 호성적을 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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