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시포드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는 팀의 반등을 믿는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라운드까지 3승 4무 4패로 부진하다.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다. 공간을 주지 않고 내려서는 팀을 만날 때마다 고전하다가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5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래시포드는 팀이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6일(한국 시간) 보도 한 바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다른 팀들에게 집중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집중하고 또 발전하려고 할 때 우리 스스로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시 그것을 해낼 것이다. 아주 간단한 일이 될 수 있다. 복잡하게 만들고 싶진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반등이다. 나는 언제나 홈 경기를 생각한다. 피치에서 에너지를 보여주고 달리고 활기차게 한다면 그렇지 않은 경기보다 훨씬 자주 이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팬들이 있기에 반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래시포드는 "올드트래포드는 특별한 곳이다. 팬들이 우리 뒤에 있어서 원정 경기하기 어려운 곳이다. 최고였을 때 템포를 보인다면 우릴 막기 어려울 것이다. 다시 그 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좋지 않은 때에도 승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래시포드는 "경기력에서 일관성과 이기는 경기에서 일관성은 아주 다르다. 우리는 38경기를 치러야 한다. 38번 모두 잘할 순 없다. 하지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우리가 나아져야 하는 점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내지 못해도 승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상대가 더 잘할 때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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