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 시즌 종료 전에 재계약으로 붙잡을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2022년에 발렌시아와 계약이 끝난다. 2019-20시즌이 끝나기 전에 재계약을 체결할 생각이다. 현재 구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해 발렌시아 최연소 외국인 데뷔에 성공했다. 1월에 1군 계약을 체결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다. 여름에 발렌시아와 작별을 생각했지만, 셀라데스 감독 부임 뒤에 출전 시간을 보장 받고 있다.

발렌시아 구단주와 고위층은 이강인을 팀 미래로 평가했다. 발렌시아 유스 팀 출신인 카를레스 솔레르, 페란 토레스도 마찬가지다. 시즌 종료 전에 세 선수와 재계약을 완료해 장기적인 계획을 구상한다.

페란 토레스는 이미 재계약 테이블에 앉았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세르’에 따르면 2년 연장 계약과 주급 인상을 논의했다. 바이아웃도 1억 유로(약 1289억 원)에서 더 올라갈 전망이다. 이강인도 비슷한 조건에 이야기할 가능성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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