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맨유전에 출전했던 에릭센(왼쪽), 볼 다툼하는 포그바(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노린다. 자신도 있다.

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가십란에 에릭센 이적설이 있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스타 미드필더 에릭센을 낚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이었다. 창의적인 패스와 간헐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줬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실패 뒤에 좀처럼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라운드에서 집중하지 못한 모양이다.

토트넘도 에릭센을 더 이상 붙잡지 않는다.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만큼, 겨울 이적 시장에 에릭센을 넘기려고 한다.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난다면, 이적료는 한 푼도 없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과 협상할 생각이다.

맨유도 에릭센 영입전에 뛰어든다. 하지만 에릭센이 맨유 제안을 수락할지 미지수다. 챔피언스리그와 멀어진 상황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을 열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맨유는 에릭센 영입을 어느 정도 자신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