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턴 원정서 부상으로 '산소호흡기'까지 꼈던 요리스 ⓒ연합뉴스/AP

▲ 요리스 브라이턴 원정에서 팔꿈치 부상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위고 요리스가 수술대에 오른다. 내년 초 훈련 복귀를 목표로 재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요리스는 팔꿈치 탈골에 인대까지 손상됐다. 전문가들은 팔꿈치가 불안정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수술을 결정했고 2020년 초에 훈련장에 돌아올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요리스는 지난달 5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브라이턴 오브 앨비언 원정에서 팔꿈치가 탈골됐다. 전반 3분 파스칼 크로스의 크로스를 잡다가 놓쳤고 왼팔이 꺾였다.

현장은 심각했다. 엄청난 통증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됐다. 산소호흡기까지 낄 정도였다. 곧바로 들 것에 실려 나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뒤에 현지 언론들은 “2019년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회복에 총력을 다했지만, 정밀 진단 뒤에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이 끝나면 내년 초 훈련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 골문은 파울로 가차니가 골키퍼가 지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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