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토니 마시알(가운데)의 경기력이 빼어났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모처럼 홈에서 화력이 폭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1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 갔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4차전 파르티잔과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메이슨 그린우드,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이어 득점했다. 파르티잔의 수비를 위기에 빠뜨렸다.

홈에서 맨유의 경기력이 좋았다. 주전급 선수를 대거 가동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의지가 그대로 경기력에 반영됐다.

특히 최전방 마시알과 래시포드의 호흡이 좋았다. 그린우드의 선제골이 두 선수의 발끝을 지났고, 마시알의 추가 골, 후반 래시포드의 쐐기 골 역시 개개인의 좋았던 경기력이 그대로 반영됐다. 

맨유는 이 경기 승리로 유로파리그 1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 가게 됐다. 11승 4무의 기록이다. 또한 맨유는 지난 시즌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례 경기에서 단 3골을 기록했는데, 이번 홈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남다른 화력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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