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벵거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 관심을 거절한 바이에른 구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전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 관심을 표했으나, 구단에서 거절했다.

독일 유력 축구 매체 '빌트'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속보로 "벵거 감독이 바이에른 감독직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구단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알렸다. 

바이에른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6일 벵거 감독과 만났고, 벵거 감독이 이 자리에서 "바이에른 차기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표정했다"고 했다. 하지만 루메니게 회장이 벵거 감독의 관심을 감사해하면서도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최근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상태다. 

벵거 감독은 2018년 5월을 끝으로 아스널 감독직을 물러났고, 새로운 구단을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빌트는 2020년 여름 아약스의 텐 하그 감독이나 파리 생제르맹의 토마스 투헬 감독의 부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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