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 윌리엄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19)이 코트에 서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2019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윌리엄슨은 아직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윌리엄슨은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개막전부터 결장하면서 12월 중순에 경기를 뛸 전망이다.

윌리엄슨은 8일(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매일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라며 "트레이닝 스태프가 언제 돌아오게 될지 말해줄 것이다"라며 정확한 복귀 일정은 모른다고 밝혔다.

그의 인생에서 첫 수술이다. 그는 "떨리지 않았다. 나는 그냥 '수술을 받고 재활을 하자'라는 마음가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전이 늦어졌기 때문에 아쉽지만 영원히 결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시즌은 82경기다. 절반가량 결장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슨의 동료 즈루 홀리데이도 부상 경험이 많다. 그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그는 19살이다. 나도 여러 차례 부상을 겪었다. 얼마나 답답한지 알고 있다"라며 윌리엄슨을 격려했다. 

한편 윌리엄슨의 소속팀인 뉴올리언스는 1승 6패로 서부 콘퍼런스 15위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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