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원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엑스원(X1)이 일정 진행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8일 엑스원 측은 "현재 계속 주최 측과 협의 중"라며 "사전에 약속된 스케줄이다. 우리의 사정으로 일방적 취소를 요청해 피해를 끼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엑스원은 오는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K-POP 페스타 인 방콕'과 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참여를 앞두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48' 및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을 안준영 PD가 인정을 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상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 엑스원도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했다.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발표 예정이었던 '블룸 아이즈' 음반 발매를 연기했고, 아이즈원의 영화 '아이즈 온 미:더 무비' 개봉도 연기됐다. 아이즈원이 출연한 방송들은 대거 결방 및 통편집 후 방송 예정이다. 

이에 엑스원의 일정 진행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다만 'K-POP 페스타 인 방콕'는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이미 티켓이 판매됐고,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 또한 사전에 유표 팬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해 일방적인 참여 취소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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