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희가 심경을 전했다. 출처l김영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일련의 사태로 방송을 중단한 코미디언 김영희가 심경을 전했다.

김영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라고 운을 뗀 그는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 한다.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자신의 본업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다. 제 공연, 제 스탠드업 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이같은 김영희의 게시글에는 누리꾼들의 응원 댓글이 넘치고 있다. 특히 배우 김성령은 "그럼 우리 영희. 그러고 살자"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모았다.

김영희는 최근 '빚투' 사건에 이어 팟캐스트 방송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을 개그 소재로 삼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과했지만, 비난은 계속됐고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영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이다.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거예요.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어요.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요.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 공연, 제 스탠드업 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냥 그게 너무 좋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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