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버풀이 깜짝 놀랄 영입을 준비할까. 킬리앙 음바페를 명단에 뒀다. 단, 조건은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에 2억 1500만 파운드(약 3190억 원)를 계획하고 있다.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면 음바페에게 러브콜을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서 유럽 최고의 팀이 됐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빅이어를 품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1경기 무패 행진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뒤에 최초 우승을 노린다.

유럽과 프리미어리그 최고 반열에 오른 만큼, 이적설도 굵직하다. 현지에서는 파리 생제르맹 초대형 유망주 음바페가 리버풀 레이더 망에 있을 거라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서 재정적인 구조를 붕괴하진 않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도 있다.

조건은 있다.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경우다.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간헐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적이 있다. 살라의 이적료로 음바페 몸값을 충당하려는 의도인데, 이적설이 현실이 된다면 역대급 이적이 될 전망이다. 물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영입 후보에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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