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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4번타자는 한국의 자존심, 흔들리는 게 싫었다"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11월 08일 금요일
▲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고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3전 전승으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국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쿠바를 7-0으로 제압하고 조 1위(3전 전승)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서는 멕시코(A조 1위), 미국(A조 2위), 일본(B조 1위), 대만(B조 2위), 호주(C조 2위)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 

김 감독은 "홈에서 하는 경기라 꼭 이기고 싶었다. 3경기 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 오늘(8일) 마지막 날인데 팬들이 많이 오셨다. 선수들은 아무래도 경기장이 꽉 찼을 때 힘이 난다. 잘 준비해서 다음 라운드까지 잘 치르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과 일문일답. 

-베이징 올림픽부터 국제대회 12연승 어떤 의미인지. 또 예선라운드 수확은.

12연승은 이야기 들어서 알았다. 감독은 이기면 좋지만 큰 의미는 없다. 앞으로 10일부터 있을 경기가 중요하다. 지난 3경기 수고했지만, 남은 이틀 휴식 잘 취해서 일본을 만날 수도 있고 경기가 더 남았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나서야 한다.

-3경기에서 투수 문경찬만 나오지 못했다. 

이영하를 바로 빼기는 너무 빨랐다. 스코어상. 감독이 직접 이야기 못해도 내 심정은 문경찬이 이해할 것이라 생각한다. 단체니까. 처음 미팅할 때 '선수에게 다 맞춰줄 수 없다고 이해해 달라'고 했다. 이해해줄 것이라 믿고 다음 경기에 꼭 기용하겠다. 

-박병호가 좋은 타격으로 믿음에 보답했다.

박병호는 4번타자는 다르다는 걸 보여줬다. 4번타자는 한국의 자존심인데 자꾸 흔들리는 게 싫었다. 연습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면서 엄청 노력하고 있었다. 감독은 묵묵하게 더 힘을 줄 수밖에 없었다. 좋은 안타 나와서 나도 기분이 좋다.

-세이브 1, 2위 투수 하재훈, 고우석이 잘 막아줬는데.

시즌 때와 거의 비슷했다. 좋은 컨디션에 좋은 공을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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