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연합뉴스/PENTA PRESS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또 선발로 출전할까. 데니스 체리셰프 부상으로 발렌시아에 공백이 생겼다.

발렌시아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그라나다와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를 치른다. 안방에서 그라나다를 잡고 리그 2연승을 하려는 각오다.

이강인은 그라나다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다니 파레호, 제프리 콘도그비아, 페란 토레스, 에스쿠데로와 미드필더에 묶였다. 리그 11라운드 세비야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릴전에서 선발 출전해 기대가 크다.

9일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 예상 명단에 따르면 교체다. 매체는 베스트 포메이션으로 4-4-2 전술에 로드리고와 막시 고메즈 투톱을, 허리에 바레호, 파레호, 콘도그비아, 페란 토레스를 배치했다.

이강인 선발 가능성이 없진 않다. 릴전에서 체리셰프가 부상으로 빠져 왼쪽 윙어로 이강인을 쓸 수 있다. 매체도 “셀라데스 감독이 왼쪽에 이강인을 둘 수도 있다”라며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이강인을 선발로 쓴다면 직선적인 공격보다 2선에서 거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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