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국가 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선발로 뛴 지롱댕 드 보르도가 니스 원정에서 비기며 2019-20 프랑스 리그앙 3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한국 시간 9일 새벽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19-20 프랑스 리그앙 13라운드에 1-1로 비겼다. 전반 27분 피에르 리스멜루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분 지미 브리앙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따라 붙었다.

주말 경기를 가장 먼저 시작한 보르도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9점을 얻었고, 골 득실 차(+3)에서 낭트(0)와 올랭피크 마르세유(-2)에 앞서 3위가 됐다.

경기는 홈팀 니스가 주도했다.라이트백 유세프 야탈의 측면 공격이 위력적이었다. 리스멜루의 헤더 선제골로 야탈의 크로스를 통해 나왔다. 보르도는 프랑수아 카마노가 얻은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4-3-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측면과 전방을 부지런히 오갔다. 후반 25분 사무엘 칼루와 교체되었다. 주중 디종과 컵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 황의조는 A매치 데이를 앞두고 체력을 안배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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