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임지섭.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4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왼손투수 임지섭이 잠시 야구를 떠나있기로 했다. 구단은 임의탈퇴 후 임지섭에게 시간을 줄 계획이다. 

LG 트윈스 구단 측은 9일 "투수 임지섭을 KBO에 임의탈퇴 공시 신청 예정이다. 임지섭은 본인이 투수로서 한계를 느껴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임지섭은 2014년 데뷔해 1군 통산 22경기 평균자책점 7.49를 남겼다. 2017년 상무에서 18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전역 후 2년 동안 1군 출전은 10경기에 불과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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