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야기를 꺼냈다. 직접 본 호날두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각 분야에 개인 관리사를 둬 컨디션을 점검했다.

퍼디난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호날두는 34세지만 여전히 톱 클래스다. 내가 봤던 사람 중에 팀으로 자신에게 투자한 첫 번째 선수다. 언젠가 호날두 집에 간 적이 있는데 방문 앞에 대략 10명 정도가 있더라”고 말했다.

10명은 누구였을까. 퍼디난드도 당시에 꽤 놀랐다. “호날두에게 이 사람들은 누구냐고,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내 피지컬 담당, 의사, 개인 트레이너, 셰프들’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개인 고용인만 10명 이상이었던 셈이다. 세계 최고가 된 비결은 철저한 관리였다. 퍼디난드도 “호날두의 방식은 옳았다. 많은 돈을 몸에 투자했고, 최고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 맨유 시절, 호날두(왼쪽)와 함께 뛰었던 퍼디난드(중간)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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