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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반 보낸 친정' 첼시 원정, 케이힐 "묘한 기분이네"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 포옹하는 케이힐(왼쪽)과 램파드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개리 케이힐이 오랜만에 '친정' 첼시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첼시와 크리스탈팰리스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맞대결했다. 첼시가 크리스탈팰리스를 2-0으로 이겼다.

팰리스의 중앙 수비를 책임진 케이힐은 첼시와 인연이 깊은 선수다. 볼튼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로 성장한 케이힐은 2012년 1월 첼시로 이적한 뒤 2018-19시즌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비롯해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각 2회씩 그리고 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 모든 기록을 첼시에서 이뤘다.

어느새 30대에 접어든 케이힐은 2019-20시즌을 팰리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이적 뒤 첫 친정 방문이었다. 케이힐은 "이곳에 돌아와 아주 이상하다. 언제나 감정을 자극하고 조금 이상할 것이다. 반겨준 팬들에게 감사했다. 환상적이었다. 내 경력과 삶의 많은 부분을 보냈고 여러 기억을 쌓았다. 축구 선수로서의 삶이 그렇다.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복잡한 신경을 밝혔다.

친정 팀의 경기력엔 솔직하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아래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면서도 공격적이고 빠른 경기 운영으로 호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는 우려를 씻고 3위에 오른 상황이다. 케이힐은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과 만나서 어려웠다. 전반전엔 팀으로서 잘 막았다. 첫 번째 골의 타격이 컸다. 행운이 그들 쪽으로 따랐다. 첼시 팬들에겐 어린 선수들이 이런 기회를 얻는다는 점이 아주 고무적이다. 정말 힘든 경기였다. 더 많은 경험을 쌓는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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